불갑사에서 본 꽃무릇과 검은 나비이다.
저 검은 나비는 웬지 나를 부르는 듯했다.
핸드폰으로 찍어 사진이 너무 희미하다.
불갑사 뒤쪽 저수지에서 저 검은나비가 내 앞을 지나갔다.
아직 일러서 별로 많이 피지 않은 꽃무릇만을 골라다니는 듯 했다.
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서 잎이 난단다.
꽃과 잎은 결코 같이 있을수 없는 그래서 슬픈 꽃이란다.
가녀린 줄기에 댕그러니 앉아있는 빨간 꽃이 웬지 안스럽다.
그나마 검은 나비가 위로해주니 다행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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